아동 대상 성범죄자 등 출소한 고위험군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제시카법’을 이달 중에 입법예고하겠다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1일 국정감사장에서 밝혔다.한 장관은 법무부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고위험 성범죄자의 출소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의 주거를 제한하는 제시카법 도입을 추진해왔는데 이달 중 입법 예고하겠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올해 1월 새해 업무보고에서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와 반복적 성범죄자 등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성년자 교